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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식히는 수사·공포물이 몰려온다

멘탈·크리미널마인드4 등<br>케이블TV 특집편성 잇따라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자 케이블TV 채널사들이 더위를 날려줄 수사물ㆍ공포물 특집편성으로 시청자 유혹에 나섰다. FOX채널은 매주 월~금요일 밤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연속해서 공포ㆍ수사물을 편성했다. 저녁 7시 '뼈로 푸는 살인사건: 본즈 시즌2', 밤 9시10분 '멘탈', 10시5분 '수퍼내추럴', 11시 '넘버스', 12시 '크리미널 인텐트', 다음 날 새벽 1시 '나는 여검사다'를 잇달아 방송한다. 특히 이달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크리미널 인텐트'는 베테랑 형사 고렌의 날카로운 추리력과 육감 수사가 볼거리다. 범인의 심리를 꿰뚫는 압박 심문과 공갈ㆍ협박을 동원해 자백을 받아내는 수사방식이 시청자들의 속을 후련하게 해준다. '뼈로 푸는 살인사건: 본즈 시즌2'도 흉하게 방치되거나 불타 유골만 남아있는 사건을 풀어낸다. 모골이 송연할 정도로 사실적인 사건현장을 보여준다. 수퍼액션은 좀비와 악마를 소재로 한 해외 공포영화 9편을 엄선해 '토요 공포영화 특집'을 마련했다. 6일에는 '좀비 액션'이라는 타이틀 아래 밤 10시 '레지던트 이블3', 12시 '둠', 새벽 2시 '랜드오브데드', 3시50분 '하우스오브데드', 5시30분 '오네짱바라' 등 5편을 방송한다. 13일에는 '데몬 나이트' 타이틀 아래 밤 10시부터 '오멘1'과 '오멘2', 새벽 2시10분 '악마의 분신', 새벽 4시 '크리프트 스토리: 데몬나이트' 등 4편을 내보낸다. OCN은 지난 3월부터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CSI 라스베이거스 시즌9'를 방송해 원조 '미드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순간 시청률 3%(케이블 시청가구 기준)를 훌쩍 넘어서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고, 지난달 방송하기 시작한 'CSI 마이애미 시즌7'도 2~3%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채널CGV도 연쇄살인범과 FBI 프로파일러들의 심리 대결을 그린 '크리미널 마인드4'를 매주 월~화요일 밤 9시에 방송하고 있다. tvN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심령솔루션 '엑소시스트' 1주년 특집으로 10일 밤 12시 세계적 퇴마사 밥 라슨 목사를 초청했다. 케이블TV 채널 관계자는 ""케이블TV 수사물은 지상파방송보다 표현의 수위가 높아 현실적인 범죄장면이 나와 무더위를 쫓기에 제격"이라며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만큼 채널사들마다 공포물ㆍ수사물 편성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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