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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지역 국세물납 아파트 사세요"

캠코, 강남·목동등 8가구 첫 매각<br>시세와 비슷, 응찰자 몰릴지 미지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그동안 임대방식으로 운영해오던 국세물납 아파트를 처음으로 매각한다. 강남ㆍ목동 등 최근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기지역의 물건이라 눈길을 끌지만 최초 입찰가가 현 시세와 비슷해 응찰자가 많이 몰릴지는 미지수다. 캠코는 21일 세무서가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현금 대신 세금으로 납부 받은 국세물납 주택 8채에 대한 매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물건들은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는 강남의 압구정ㆍ대치ㆍ서초 및 목동 등 인기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들이다. 국세물납 주택은 현금을 대신해 받은 물건이어서 즉시 매각, 현금화해야 하지만 그동안 기숙사 등의 행정수요에 대비해 임대방식으로 운영돼왔다. 이번에 매각 물건으로 나온 압구정 현대아파트 197㎡(이하 전용면적)의 최저 입찰가는 31억5,000만원. 현 시세는 32억선이다. 도곡동 역삼럭키아파트 84㎡도 최저 입찰가가 7억3,500만원으로 현 시세인 7억9,000만원선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백서룡 캠코 국유재산관리부 팀장은 “현 시세를 반영해 엄격하게 감정했기 때문에 크게 저렴한 편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엄격한 매각심사를 거쳐 권리관계가 깨끗하고 인터넷을 통한 입찰로 중개수수료가 안 드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매각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오는 27~28일 양일간 입찰을 받아 29일 개찰할 예정이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납부해야 하고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 역삼동 소재 캠코 국유재산관리1부 사무실에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02)3420-5748, 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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