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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사우디·나이지리아서 8억달러 수주

대우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나이지리아에서 잇달아 공사를 수주하며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5억2,0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자잔 석유화학플랜트와 2억8,900만달러 규모의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비료공장 등 2건, 총 8억900만달러 규모의 해외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자잔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는 하루 40만배럴 규모의 정유소와 터미널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14개 패키지로 나눠 발주가 됐으며 대우건설은 일본의 JGC와 함께 나프타 가공 및 벤젠 등 방향족 화합물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12번 패키지의 EPC(설계ㆍ구매ㆍ시공)을 맡았다.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비료공장은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그룹 인도라마가 발주했으며 나이지리아의 포트하커트 지역 엘레메 석유화학단지에 하루 암모니아 2,300t, 요소 4,000t을 생산하는 비료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일본의 플랜트업체인 도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대우건설은 시공과 시운전을 맡게 된다.

이번 공사를 수주함에 따라 올해 대우건설은 총 38억1,8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말까지 대형공사 2~3건도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인 64억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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