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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창업대상] 심사평

명품 먹거리 제공서 일자리 창출 역할까지 가맹점과 상생도 돋보여

박재환 <심사위원장>

최근 일자리 창출과 맞물려 청년뿐만 아니라 시니어 계층에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창업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으나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고 실패할 경우 노후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회 불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대한민국창업대상은 지난 12년 동안 꾸준히 훌륭한 창업경영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널리 알려 많은 창업자에게 좋은 경험과 시사점을 제시해 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면서 서울경제신문의 땀 흘린 노력과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수상 절차를 통해서 대한민국 창업대상은 권위를 갖춰 가고 있다.

올해도 창업 브랜드들의 다양한 특성과 역량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학계와 실무전문가 및 관련 기관관계자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경영자의 자질과 리더십 △경영시스템 △경영전략 및 비전 △브랜드 경영성과 △기업문화와 사회적 기여 등 주요항목을 중심으로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응모한 국내 창업 브랜드들의 상당수가 높은 점수를 받아 우열을 가리기가 매우 어려웠다.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음식은 팔지 않겠다는 고집으로 숯불 김밥 등 명품 먹거리를 제공하는 비피알의 프리미엄 푸드 카페 '바푸리'와 1991년부터 24년 동안 액세서리 사업에 대한 신념과 열정으로 폐점률 5% 미만의 결과에서 보듯이 가맹점과 상생·동반 성장하는 체계적 관리와 역량을 갖춘 액세서리 분야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1위 '못된고양이'가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기업은 총 4곳으로 죠스푸드는 대중음식인 떡볶이와 김밥 등으로 550여개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 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과나무는 2005년 프랜차이즈 업계에 첫발을 내딘 뒤 금융위기와 불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가맹점과 본사는 하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460여개 '커피베이' 매장문을 열고 중소형 커피전문점 시장 내 리딩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상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디딤푸드는 2006년 직원 10명으로 시작한 뒤 프랜차이즈 브랜드 신마포갈매기를 개발, 전국 450개 매장을 오픈하면서 전체 매장 매출이 2,000억에 달할 만큼 큰 경제적 파급 효과를 이뤄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CJ푸드빌은 1994년 외식사업에 진출한 이래 빕스·비비고·계절밥상·투썸플레이스 등과 같은 국내대표 가맹사업을 전개해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모든 수상 창업기업의 고객 만족, 창업가정신의 경험 및 상생과 협력의 경영 사례가 널리 알려지고 공유되길 기대하며 심사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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