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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지난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 사업 지식서비스 분과에 경영전문대학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서비스 분야, 그 중에서도 지식서비스 분야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성장동력의 축으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산업 분야다. 최근에는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서비스 분야의 성장 기여 가능성에 주목하고 제조업에 서비스를 융합하거나 결합시켜 생산성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
정부 역시 2009년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을 발표하면서 정보기술(IT)융합, 방송통신융합, 콘텐츠ㆍ소프트웨어 등의 지식서비스 분야를 포함시켜 정책적으로 제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학문 간 융합을 시도한 서강대 MBA '서비스시스템경영공학과'의 커리큘럼은 바로 서비스가치 창출을 위해 어떻게 다양한 조직과 지식이 결합할 것인지를 연구하는 '서비스 사이언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영학의 경계를 넘어 컴퓨터공학,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서강대 내 최고의 연구진이 강의를 맡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여섯 명의 해외 학자들을 전임교원으로 초빙해 협동으로 연구와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아칸소주립대의 프레드 데이비스(Fred D. Davis) 교수와 휴스턴대의 윈 친(Wynne W. Chin) 교수 등 유명 석학이 포함돼 있어 강의의 질과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강대 MBA의 구체적인 커리큘럼은 주간 프로그램인 SIMBA와 현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Pro MBA,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는 실무 집중 교육 SEMBA로 나뉜다.
SIMBA는 차세대 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일반트랙과 기업 위탁 교육생을 위한 1년 집중 학위과정인 산학협력트랙, 국내외 복수 MBA 학위를 받을 수 있는 복수학위트랙이 있다.
특히 복수학위트랙은 글로벌 기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모든 수업이 100% 영어로 진행되며 해외 연수의 기회도 제공한다.
직장인이나 현업에서 종사 중인 경영인이라면 Pro MBA에서 전문가 맞춤형 MBA 교육을 받을 수 있다. Pro MBA의 경영컨설팅학과는 전문 컨설팅 회사 인턴십 프로그램도 참여가 가능하다. SEMBA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간 이뤄지는 고품격 MBA로 유명 경영자와 전문가, 교수진이 정책부터 실무까지 특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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