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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 "비가 내 영화를 보다니… 영광!"

베를린영화제서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관람


클린트 이스트우드 "비가 내 영화를 보다니… 영광!" 베를린영화제서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관람 비 화보 클린트 이스트우드 "비가 내 영화 봤다고? 영광이다" 가수 비(25)가 영화 데뷔작인 '사이보그지만 괜찮아'(감독 박찬욱, 제작 모호필름)를 통해 지난 9일 제57회 베를린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았다. 비는 함께 주연을 맡은 임수정과 함께 지난 9일 오후 베를리날레 팔라스트(Berlinale Palast) 극장에서 열린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현지 공식 상영회에 참석차 레드 카펫을 밟게 됐다. 비의 베를린 입성은 행사장닌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의 내부와 외부에 설치된 큰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 됐다. 추운 날씨에도 행사장 주변을 가득 메운 독일 현지 팬 및 세계 각지의 팬들은 'Rain'이 적힌 피켓을 들고 비의 이름을 연호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고 현지 언론들도 놀라움을 표하며 비의 입성을 대서특필했다. 공식 상영 다음날인 10일 비는 미국의 명배우이자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를 관람했다. 비의 관람 소식을 전해들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비를 알고 있다. 그가 나의 영화를 보러 왔다니 영광이다"는 소감을 전했고 비 또한 "우수한 감독이자 배우가 나를 알아주다니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답변을 전했다고 비의 소속사 측은 밝혔다. 비는 이후 10일과 11일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TV와 잡지, 신문과의 인터뷰를 마친 비는 5박 6일의 일정을 마치고 14일 귀국한다. 다음날인 15일 드라마 '풀하우스'의 프로모션을 위해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입력시간 : 2007/02/13 10: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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