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총련)의 서만술(87ㆍ徐萬述ㆍ사진) 의장이 지병으로 사망했다.
외교소식통에 의하면 암으로 오랜 기간 투병 중이던 서 의장이 19일 오후 숨졌다. 서 의장은 조총련 중앙위원회 조직국장, 중앙위원회 부의장, 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등을 거쳐 2001년 5월 조총련 의장(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 취임했다.
하지만 서 의장은 최근 몇 년간은 투병생활을 하느라 거의 업무를 보지 못했다. 현재 조총련은 사실상 허종만 책임부의장이 이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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