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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웅진코웨이 올빚 론칭
입력2011-08-10 17:32:14
수정
2011.08.10 17:32:14
“전체 화장품 시장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한방 브랜드 부문을 강화해 국내 3대 화장품 업체로 도약하겠습니다.”
10일 홍준기(53ㆍ사진) 웅진코웨이 대표는 세 번째 화장품 브랜드인 ‘올빚’의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방화장품 브랜드 시장에 신규 진입해 올해 매출 목표인 600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한방 화장품은 연 시장 2조원 규모에 달하지만 사용감이 가벼운 젊은 브랜드는 많지 않다”며 “이중 1조2,000억원 가량이 방문판매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방판이 강한) 웅진코웨이의 성장 가능성 또한 밝다”고 설명했다.
올빚은 ‘올곧게 빚은 한방화장품’이란 의미로 약재를 달일 때 나오는 수증기를 냉각, 엑기스만 추출하는 제조법인 노법을 활용해 순하고 흡수력이 뛰어난 화장품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또 탤런트 문채원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실현하는 데 역점을 뒀다.
웅진코웨이는 내년부터 화장품 매출의 50% 가량을 올빚을 통해 달성할 계획이다. ‘2014년 매출 2,000억원 달성’ 목표 역시 절반 가량을 올빚 브랜드를 통해 거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웅진은 2013년까지 올빚 제품군을 색조ㆍ헤어ㆍ미백ㆍ클렌징 등 50여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2014년에는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한다. 주력인 방문판매와 더불어 9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개점을 예정하고 있는 등 백화점, 면세점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방침이다.
홍 대표는 “화장품 사업을 재개한 지 11개월에 불과하지만 올 상반기에 이미 연간 매출 목표의 59%를 달성했고 방판 사원인 뷰티플래너 수도 연간 목표치를 이미 넘어섰다”며 “ 리엔케이와 더불어 올빚을 주력 브랜드로 육성해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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