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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변에 골프장 조성

안동 등 6개 시·군서 추진

4대강 사업의 하나인 낙동강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 강을 접하고 있는 경북 지역 자차단체들은 둔치 활용방안으로 골프장 건설을 고려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낙동강을 접하고 있는 경북 지역 자치단체들은 안동시와 상주시, 구미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등 6개 시ㆍ군이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저마다 낙동강 둔치에 축구장과 야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많은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수익사업으로는 친환경골프장이 대안이라는 결론에 따라 다각적인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들 자치단체들은 지난2008년 낙동강 둔치에 친환경골프장을 건설해 운영중인 경남 의령군 현장을 견학하기도 했다. 특히, 1,300만㎡ 달하는 경상북도에서 가장 넓은 낙동강 둔치를 확보하고 있는 구미시가 골프장 건설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0일 시민단체와 상공인 등 50여명을 초청해 의령군 현장을 별도로 견학시키면서 골프장 건설 반대 여론 잠재우기에 나섰다. 이번 견학을 통해 구미시는 유기농 비료 사용 등으로 친환경적으로 건설해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면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사실을 부각시키는 한편, 저렴한 사용료로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구미시는 낙동강변에 골프장과 함께 자전거길, 산책로와 각종 체육시설 및 오토캠프장, 생태공원, 수상비행장, 카누, 카약 등의 종합수상레포츠 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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