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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51.4% 증가

전세계 판매 19.3% 증가한 61만1,900대…4분기 경영환경 악화 전망

기아자동차는 올 3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9조9,900억원, 영업이익 8,27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479억원으로 지난해다 8.0% 감소했다. 전세계 판매실적은 모닝과 K5, 스포티지R 등 주요 차종의 신차효과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전년 대비 19.3% 증가한 61만1,898대를 달성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2% 늘어난 32조2,283억원, 영업이익은 51.4% 증가한 2조6,99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45.2% 늘어난 2조7,2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판매물량 증가와 K5 등 중형차급과 스포티지, 쏘렌토 등 RV차종 판매비중 확대로 평균 판매단가가 개선되면서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안정적인 원가구조 유지와 시장경쟁력 강화에 따른 양적ㆍ질적 성장에 힘입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1~9월 해외시장에서의 판매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4분기 이후의 경기 전망이 더욱 불투명하고 GM, 도요타, 혼다 등 최근 부진했던 해외 업체들이 본격적인 판매 회복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 판매 비중이 높은 기아차의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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