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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육성에 내년 2조 투입

정보통신 진흥·융합 활성화 방안

9대 산업·10대 융합 분야에 초점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진흥에 내년에 2조원을 투입한다. 미래형 ICT 기술·융합 기술을 육성하고 수출 시장 개척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31일 열린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ICT·융합 정책방향의 주요과제를 담은 ‘2016년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실행계획’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하고 1조9,346억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ICT 9대 전략산업과 10대 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기존 실행계획에는 없던 스마트 디바이스·핀테크·스마트홈·의료 등이 정책 전략에 추가됐다.

정부는 먼저 5세대(5G) 이동통신·스마트 디바이스·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클라우드·정보보안·초고화질(UHD)방송·소프트웨어(SW)·디지털콘텐츠 등 9대 전략 신수종 산업에 총 5,957억원을 투여하기로 했다. 각 산업의 성장단계, 투자규모 등을 고려해 품목별로 기술개발, 초기시장 창출 등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에 5G 인프라를 시범구축 하고, 올 하반기 구축될 부산, 대구의 IoT 실증단지에서 중소기업이 제품을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수요예보를 실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6건의 도시문제 해결 사업도 추진한다. 상용 SW 유지관리요율을 현 12%에서 2017년 15% 내로 올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 상암동 일대에는 실감콘텐츠 클러스터을 구축한다.

의료·금융·교육·교통·도시·스마트홈·문화·관광·농어축산업·에너지·전통산업 등 10대 ICT 융합 분야에는 5,751억원 규모의 정부 프로젝트를 추진, 민간 투자까지 유도할 방침이다. 융합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완화해 민간 자생적 융합 생태계를 창출할 계획이다.

건강검진결과와 연계한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핀테크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를 160개 교에서 내년 900개교까지 확대하며 자율주행차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ICT 체험 서비스를 활용한 스마트관광 활성화, 시설원예·과수·축산 스마트팜 확산도 꾀한다.

이밖에 ‘케이글로벌 스타트업(K-Global Startup) 300’·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개발(R&D) 기술바우처’ 제도·SW마이스터고 및 중심대학 운영 등 ICT 산업 체질 개선과 글로벌 진출 강화에 6,775억원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기가 인터넷 (Giga) 등 ICT 인프라 조성에도 863억원을 쓴다.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보통신 산업 수출과 내수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투자가 절실하다”며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콘트롤타워로 삼아 융합시장 창출 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ICT 9대 전략산업

5G 이동통신

스마트 디바이스

IoT

빅데이터·클라우드

정보보안

UHD 방송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10대 ICT 융합 분야

의료

금융

교육

교통

도시

스마트홈

문화

관광

농·어·축산업

에너지

전통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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