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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국민銀 공채 500명 몰려

모집인원의 3배 넘어… 전체 경쟁률은 66대1

국민은행 신입사원 공채에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 금융 관련 자격증 소지자만도 모집인원의 3배가 넘는 500여명이 몰렸다. 국민은행은 지난 4일부터 지난주 말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kbstar.com)를 통해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은 결과 150명 모집에 9,938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1년 통합 이후 두번째인 이번 공채 경쟁률이 66.25대1을 기록, 첫 공채였던 2002년 12월의 50대1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국민은행은 밝혔다. 국민은행은 특히 지원서를 제출한 응시자들 가운데 변호사, 공인회계사(CPA), 공인재무분석사(CFA), 세무사 등 금융 관련 전문자격증을 갖고 있는 응시자만 500여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금융과 전산 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는 응시자는 우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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