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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성형 만족도 높이려면 수술 전후 금연·금주 '필수'



서울 압구정동에 가보면 한 집 건너 한 집 마다 성형외과 간판이 달려 있고 요즘도 매일 새로운 성형외과가 생겨나고 있다. 수요가 그 만큼 많아졌다는 얘기다. 하지만 성형수술 전후에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만족도도 떨어지게 된다. 옥재진 더 성형외과 원장은 "수술을 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1대1로 사전 및 퇴원교육을 시키고 있는데 수술 전후에 건강상태를 잘 유지하는 환자일수록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최근 급속히 늘고 있는 성형수술 전후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수술전 관리> ◇8시간전부터 금식, 3일전부터 아스피린 복용 금해야=수술 3일전부터는 아스피린, 호르몬제, 한약, 비타민E 등의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아스피린의 경우 지혈작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한약은 간수치를 높여 마취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압, 당뇨약, 빈혈약 등은 계속 먹어도 괜찮다. 수술전 8시간부터는 음식과 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 수술 후 당분간 씻지 못하므로 수술 당일에는 목욕을 하고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수술 후 퇴원시에 옷을 입기 편하도록 가능한 앞 여밈이 있는 셔츠 타입의 상의를 입는 것이 좋다. 마취의 영향으로 자가운전은 불가능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수술후 관리> ◇2일까지 냉찜질, 4일부터 온찜질=음주와 흡연은 새로운 세포 생성을 방해해 회복을 느리게 하므로 최소 2주, 가급적 한 달간은 금하는 것이 좋다. 냉찜질은 염증, 출혈, 부종을 감소시키고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돕고 빠르게 해 주는 효과가 있으나 지혈을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 이틀간은 냉찜질(6~7도)을, 4일째부터는 통증완화 및 혈액순환 촉진을 위해 온찜질(최대 50도)을 하루에 약 20~30분 정도 해주면 좋다. 수술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해주는 것이 붓기 회복에 도움을 주므로 누워있는 것보다는 앉아 있는 것이 좋다. 또한 가벼운 산책과 스트레칭 등으로 가볍게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격한 운동은 금물이다. 퇴원 후 수술 부위 소독은 평균 1~2일 간격으로 하면 된다. 수술한 병원이 멀다면 집에서 가까운 병원을 선택해 상처를 소독해도 좋다. 샤워나 세안은 실밥이나 특수 테이프를 제거한 후부터 가능하지만 체질에 따라 상처 치유 속도가 다르므로 목욕 전에 반드시 상처가 다 아물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2~4주 후에는 탕목욕도 가능하다. 38~4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15~30분 내외가 적당하다. 머리를 감거나 세수를 할 때도 서서 샤워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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