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ASQ 세관 서비스 분야 평가에서 5점 만점에 역대 최고인 4.83점을 받아 전 세계 228개 공항 가운데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2위와 3위는 각각 중국 하이커우 공항과 베이징 공항이 차지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입국 여행자가 신용카드로 세금을 낼 수 있도록 무인세금수납기를 입국장 전역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외국인 여행자가 출국할 때 세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국내에서 구입한 물품에 대해 내국세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환급지급기를 설치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10개 언어의 통역서비스(그린캡서비스)를 제공하고 녹지공간을 만들어 여행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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