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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매니지먼트] 고영선 대한생명 사장

`이익을 내는 데 장애가 되는 `병목지점`을 찾아라` 고영선 대한생명 사장이 임원들에게 특명을 내렸다. 고 사장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신년 임원 세미나`에 참석해 “보험영업의 병목지점을 찾아 개선안을 내달라”고 주문했다. 신한생명 사장 때부터 수익경영에 남다른 감각을 보인 고사장은 세미나 개최에 앞서 지난해 말 임원들에게 `더 고울(The Goal)`이라는 경영관련 서적을 나눠주고 읽도록 했다. 이 책을 통해 회사의 목표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한 생산성이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결국 기업의 목표 달성을 저해하는 병목지점을 찾아내 생산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우자는 의도였다. 고사장은 생산성을 높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길이 있고 이것을 찾아내는 것이 임원들의 몫임을 강조했다. 특히 고 사장은 “업무 프로세스의 병목지점을 찾아내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효율적이라고 믿어 왔던 관행들도 허구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는 등 새로운 사고와 시각을 갖도록 임원들에게 당부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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