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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北 5개항 합의] '연안호 선원'도 곧 해결 가능성 커져

김정일, 현회장 면담때 언급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육로통행 제한 해제 등 5개 항에 합의함에 따라 남북관계의 마지막 걸림돌로 남은 연안호 선원 귀환 문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800 연안호는 지난달 30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었다가 북한 당국에 예인됐으며 선원 4명은 아직 귀환하지 못한 채 북측에 억류돼 있다. 북측은 최근까지 연안호 선원을 조사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특별한 답변을 주지 않았지만 현 회장이 김 위원장과의 면담 과정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 당국자 간에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말해 연안호 선원 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에 억류됐던 유성진씨가 현 회장 방북을 계기로 136일 만에 석방된 것처럼 연안호 선원 문제도 김 위원장의 언급을 계기로 북측 당국자들이 적극적인 해결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더구나 연안호 선원들의 경우 기기 고장으로 북한에 넘어갔다가 예인됐다는 점과 그동안 남북 간에 유사한 사례의 경우 적절한 조사 과정을 거친 후 돌려보냈다는 점도 낙관적인 기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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