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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 극비 귀국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최근 극비리에 귀국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현대 관계자는 이날 “정 회장이 11일 오후 6시45분 수행원 없이 혼자 일본을 거쳐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서울 모처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 4,000억원 대북 지원설, 정회장의 경영 복귀 문제 등이 다시 이슈화될 전망이다. 또 북한 핵문제 악화로 답보상태에 있는 현대의 대북 사업 방향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지난해 9월 미국으로 출국했던 정 회장은 지난 10월 현지 인터뷰에서 “비공식적인 대북지원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고 부인하면서 “산업은행 대출에 관여하지 않았고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만 알았다”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앞으로 그의 행보에 따라 대북 지원설 문제가 다시 정ㆍ재계에 `뜨거운 감자`로 부각할 전망이다. 한편 경영 복귀설과 관련, 재계는 정 회장이 지난 연말 현대증권과 현대엘리베이터 등 현대그룹 주요 계열사의 정기인사에서 측근들을 전면 배치했기 때문에 조만간 경영 복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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