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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브랜드인 랜드로버가 10억원 상당의 우주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경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랜드로버는 최종 우승팀에 10억원 상당의 우주여행권을 제공하는 ‘랜드로버 갤럭틱 디스커버리 컴피티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자는 공식 사이트(www.landrover.com/gotospace)를 방문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모험 정신이란 여러분에게 무엇을 뜻합니까?’라는 질문에 100자 이내의 글과 함께 30초 이내 동영상 혹은 사진을 올리면 된다. 같이 우주여행을 떠날 3명의 친구를 페이스북을 통해 초대해야 하며 19세 이상만 지원할 수 있다.
각 나라에서 선발된 최종 후보 26개 팀 명단은 11월 14일 공개되며 12월 2일에 우주여행을 떠날 최종 우승팀이 발표된다. 최종 우승팀은 우주항공여행사인 버진 갤럭틱의 우주선 ‘스페이스쉽투’를 타고 약 1,600Km 상공에서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관찰하고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는 등 생애 최고의 특별한 경험을 하게된다.
‘랜드로버 갤럭틱 디스커버리 컴피티션’은 랜드로버와 버진 갤럭틱이 지난 4월 체결한 독점적 파트너십에 의해 기획됐다. 양사는 각각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상업 우주선 라인의 출시를 준비하며 자동차와 우주선의 유사성, 복잡성을 비교해 새로운 개발 및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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