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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5월 3일까지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5월 3일까지 9일간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 기간에는 46개국 총 190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이 가운데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영화만 45편에 달한다. 개막작은 2008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로랑 캉테 감독의 ‘폭스파이어’, 폐막작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여성감독인 하이파 알 만수르의 장편영화 ‘와즈다’가 채택됐다.

지난 11일 시작된 일반 상영작 예매에서는 ‘지프 프로젝트’섹션의 ‘숏!숏!숏! 2013: 소설, 영화가 만나다’가 예매 오픈 31초 만에, ‘한국경쟁’섹션의 ‘환상속의 그대’가 32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영화제 개·폐막식의 사회자는 그간 남ㆍ여배우들이 맡아온 관례와 달리 이례적으로아나운서와 배우, 두 여배우의 조합으로 결정됐다. 25일 열리는 개막식 사회자는 아나운서 전현무와 배우 강예원, 5월 3일 폐막식 사회자는 여배우 이영진과 한예리가 선정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영화제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카자흐스탄의 거장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 강우석ㆍ류승완 감독 등 국내외 감독들이‘지프 클래스’를 통해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담론을 생산해내고, 야외공연 ‘라이브 인 지프’에서는 제이레빗, 솔루션스, 좋아서 하는 밴드, 김주환 밴드 등 뮤지션들이 공연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또 영화의 거리 곳곳에서 ‘메이드 인 전주 : 뮤직 페스티발’, 맥주와 소주칵테일이 제공되는 ‘관객파티’, ‘어쩌다 마주친 예술가’, 영화 속 캐릭터를 주제로 한 ‘퍼레이드 레드카펫 프로젝트’ 등 다양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고석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영화팬은 물론 가족들이 영화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축제형태로 이번 국제영화제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정승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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