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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성분분석기 개발/현우마이크로 시판 돌입

◎환자신체상태 정확히 점검 가능컴퓨터및 의료기업체인 현우마이크로(주)(대표 오건민)가 인체의 구성성분을 분석, 환자의 식사와 운동량을 처방하는 「인체성분분석기」를 개발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우마이크로는 지난 2년간 2억3천만원을 들여 다중주파수 방식으로 인체의 구성성분을 측정하는 인체성분분석기를 개발, 최근 병원과 헬스클럽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들어갔다. 이 분석기는 1㎑에서 1백㎑까지의 다중주파수를 이용, 인체성분을 파악해 사용자에 맞는 식사와 운동종류 및 운동량을 체크해주는 제품으로 일반 PC에 연결해 측정치를 출력할 수 있다. 기존 체지방 분석기는 50㎑의 단일 주파수를 사용하는데 비해 이 시스템은 넓은 주파수 대역에 걸쳐 나타나는 인체의 조직특성을 포착, 정확성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관계자는 『외제와 달리 한국인의 신체기준에 맞춰 만들었기 때문에 환자의 정확한 신체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며 『대당 5백만원씩 올해 1백대, 내년 5백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우마이크로는 현재 G7프로젝트과제인 「심장질환진단기기 및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중으로 내년 9월 선보일 예정이다.<고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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