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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지역 분양 봇물

안성서 이달 1,341가구 공급…평택·오산지역도 하반기 계획

경기 남부지역의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올 하반기 안성, 평택, 오산 지역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안성시에서는 이달 중 총 1,341가구가 분양된다. 금호건설은 8일 공도택지지구 1ㆍ3블록에 지하1층~지상24층 규모로 34ㆍ39ㆍ47평형 총 728가구를 분양 한다. 공도택지지구는 14만5,000평으로 공도읍 만정리, 승두리, 용두리 일대에 조성되며 공동주택은 총 2,62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석정동에서는 신원종합개발이 34ㆍ46평형 613가구를 이 달 말 분양할 계획이다. 평택시에서는 SK건설이 지난 6월 평택 소사동 750가구 분양을 마무리하고 있다. 오는 11월 신동아건설이 죽백동에 24ㆍ33ㆍ44평형 총 1,348가구를 분양하고, 신일건업이 비전동에 33평형 75가구를 분양하면서 하반기 분양 바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산시에선 올 하반기 6,900여 가구가 분양된다. GS건설이 32~46평형, 총 1,060가구 규모를 분양 중이며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월 고현동에 32~40평형 66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밖에 11월 성원건설(33~54평형, 2,025가구), 12월 대림산업(33~56평형, 1,689가구)이 각각 원동과 양산동에 분양하고, 효성(33~45평형, 436가구)과 KCC건설(750가구)도 양산동과 갈곶동에 올 하반기 분양을 예정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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