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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 "유치 기업 지역발전 도움 되도록 定住여건 개선 등 적극 지원할 것"

일자리 창출 최우선 과제로 추진


"투자유치가 주민의 소득증대 등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양적 투자유치 확대와 함께 유치된 기업들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자 합니다."

안희정(사진) 충남도지사는 "투자유치가 지역에서의 고용창출, 지역소득 증가 등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사람이 사는 산업단지를 만드는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외국인 토착화 기반 조성을 위해 충남 외국인 투자기업협의회 구성ㆍ운영, 외국인학교 설립 타당성 용역 추진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창출된 부가 역외 유출 없이 지역발전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외투기업의 경우 500만달러 이상 우량기업 8개를 유치목표로 해 기존 미ㆍ일ㆍ유럽 중심에서 벗어나 중국과 중동 자본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고 국내 우량기업 500개를 내포신도시와 서남부 촉진지역 시ㆍ군에 유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지사는 충남 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는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6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충남도는 동물약품산업 R&DB허브조성사업, 농촌 보급형 식물공장 기반 구축사업, 마린바이오 그린에너지사업, 스마트 입체영상 부품소재산업 육성사업,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실용화 및 산업육성사업,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산업 허브조성사업 등을 오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안 지사는 일자리가 최선의 복지라는 확고한 인식을 갖고 일자리 창출을 민선 5기 최우선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그는 "올해 5만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면서 "국내외 기업유치를 통해 1만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노인ㆍ장애인ㆍ여성ㆍ지역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해 1만7,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특히 농어촌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수립, 실천하고 있다.

안 지사는 "농어업ㆍ농어촌ㆍ농어업인 등 3농 혁신정책을 추진 중으로 농어업인이 농정의 주체가 돼 스스로 경쟁력을 기르고 지방정부와 민간기관ㆍ단체ㆍ농어민이 함께 참여해 농어업 정책을 만들어 잘사는 농어촌,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추진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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