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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부회장·최재국 사장 현대차 등기이사에 선임키로

현대자동차가 김동진 부회장과 최재국 국내ㆍ해외영업담당 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한다. 현대차는 이 같은 내용의 이사 선임의 건을 다음달 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1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이사회는 정몽구 회장, 김동진 대표이사 부회장, 윤여철 울산공장 사장, 최재국 사장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또 이선 숭실대 교수와 임영철 전 공정거래위 송무기획단장(변호사), 강일형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김동기 고려대 교수를 재선임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임원 보수 최고한도를 지난해와 같은 100억원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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