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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은 행복을 디자인하는 작업"

박성중 서초구청장 '행복 디자인' 출간


'행정의 달인'이라고 하면 흔히 고건 전 국무총리를 떠올린다. 하지만 30년간 공직생활이라는 한 우물을 판 '행정의 달인'이 또 한 명 있다. 바로 박성중 서초구청장이다. 서울시와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인구 43만명의 서초구를 이끌면서 온몸으로 체득한 경험들을 박 구청장이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제목은 '행복 디자인'.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게 행정 서비스의 궁극적 목적이라는 생각에서 이 같은 제목을 붙였다. 300여쪽 분량의 이 책에서 박 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를 경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인 환경오염ㆍ저출산ㆍ사교육 등에 대해 진단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 도시건축과 전통의 현대적 승화, 여성 인권 등 직접 체험하고 배운 선진국의 우수 사례도 소개해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들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국수 이창호와 대국한 일화, 주민에게 감사 편지를 받은 사연, 호주 퍼스의 시장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사연 등 진솔하고 인간적인 일화도 소개해 잔잔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구청장은 "행정은 모두의 행복을 디자인하는 작업"이라며 "참다운 행복을 디자인하려면 어떤 역경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각계각층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후4시 서울 양재동 서초구민회관에서 '행복 디자인'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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