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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홍삼 프랜차이즈화 한다

한국인삼공사가 창사 6주년을 맞아 전시판매장 형태로 운영돼 온 정관장 홍삼 유통망을 1일부터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전환한다. 한국인삼공사는 30일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선포식을 갖고, 1일 현재 전국 4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한 데 이어, 내년에는 446개의 가맹점과 백화점 매장을 포함해 총 500개 유통망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인삼공사는 “지난 99년 담배인삼공사로부터 분리된 이후 국내 매출은 4배, 영업이익이 3.1배 가량 늘어나 사업을 프랜차이즈로 전환할 수 있을 만큼 정관장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며 “체계적인 브랜드 및 유통관리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공사측은 또 저가 외국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한 생산이력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전자식별확인(RFID)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상품 재고관리를 원활히 하기 위한 타임 바코드 시스템과 불법유통 및 시장가격교란을 억제하기 위한 유통추적관리 시스템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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