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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즈클럽] 삼우이엠씨

[서경스타즈클럽] 삼우이엠씨 작년 사상최대 매출 800억 달성 첨단반도체크린룸(clean room)제작 전문업체인 삼우이엠씨(26250ㆍ사장 정규수ㆍwww.sam-woo.co.kr))는 크린룸 패널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지난 77년 창사 이후 최대 매출인 800억을 달성했다. 현금유보율 590%, 부채비율 76%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진 삼우이엠씨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작년도 수익면에서도 자본금의 1.2배나 되는 63억원 정도의 순이익을 실현해 코스닥시장에서도 보기 드문 건실한 기업으로 이미 소문이 나 있다. 이 회사가 이러한 성장을 하기까지는 정규수 사장의 남다른 경영철학과 임직원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노력이 바탕이 됐다. '댐식경영'이라고 표현하는 정사장의 경영철학은 댐안에 물을 비축해 두었다 필요한 때에만 내보내는 댐처럼 자금을 충분히 준비해 놓고 꼭 필요할 때에만 사용하는 경영을 말한다. 다시 말해 '유비무환'경영인 셈이다 정사장이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나와 창업한 것은 지난 78년. 건축자재용 경량칸막이를 만들다 클린룸용 칸막이 생산에 눈을 돌린 것은 일본을 다녀오면서부터다. 반도체공장에선 클린룸이 반드시 필요하고 한국도 언젠가는 반도체사업 붐이 일 것으로 예상하고 이 분야에 진출했다. 하지만 2차석유파동이 나고 경기가 침체되면서 81년 부도를 맞았다.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그가 어느 날 신문에서 눈길을 잡아끄는 기사를 발견했다. "댐처럼 경영하라" 마쓰시타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 회장의 글이었다. 이후 정사장은 어떤 위기가 닥쳐도 끄떡 없도록 최대한 절약하며 자금을 비축해 놓는게 습관이 됐다 삼우이엠씨는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는 외형적인 성장보다 생산성향상, 원가절감, 기술개발, 품질향상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고객에게 돈을 벌게하자!"는 파격적인 슬로건을 경영방침으로 세워 고객우선,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삼우이엠씨는 최근 신규사업으로 '첨단곡면천정시스템(Curvd Ceillings System)' 기술과 장비를 미국실링플러스사로부터 도입했다. 이 기술은 공항이나 컨벤션센터 등 첨단인테리젼트빌딩에 곡면으로된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세계최초의 독보적인 기술로서 첨단특수제품 국산화를 통해 수입대체효과도 기대가 되며, 이미 영종도신공항청사에 이 최신기술을 채택하여 제작설치가 진행중에 있다.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분야을 창출하려는 벤처 기업정신이 제조업분야에도 필요하다"고 늘 강조하는 정사장은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이미 국내에서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첨단크린룸의 고청정상태 유지에 필수적인 노코킹시스템을 새로이 개발완료하는 등 크린룸패널 분야의 기술은 삼성전자 등 주요납품업체에 그 위치를 확고히 하고있으며 아울러 올해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대규모투자에 따라 큰 수혜도 예상된다. 또한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장에서 적극 진출하여 수출비중의 확대가 기대된다. 정규수사장은 주가에 대해서는 "유보율, 부채비율을 감안한 본질가치와 수익가치를 볼 때 현재의 주가가 심한 저평가상태"라며 "주주가치의 극대화라는 경영철학을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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