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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카사블랑카' 무료관람
입력1999-03-23 00:00:00
수정
1999.03.23 00:00:00
◇오는 27일 개관되는 클래식 전용극장 오즈는 개관기념행사로 중년층 여성들이 젊은 시절 관람했던 「카사블랑카」를 무료로 볼 수 있는 「단발머리 동창시사회」를 29일부터 4월2일까지 개최한다.관람신청은 26일까지 동창회, 부녀회, 동문회 등 10명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받는다. 오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소재. 문의 02-3415-2119, 2120 (오즈기획팀).
◇운동권 출신 연출가로는 막차를 타는 이상인 감독의 첫 데뷔작 「질주」에 이민우, 김승현, 김태욱이 캐스팅됐다.
영화사 한울씨네의 첫 작품 「질주」는 도시에서 각자의 꿈을 좇는 젊은이들의 희망과 좌절을 그린 영화로 오는 4월초 촬영에 들어간다. 문의 02-516-6674, 5707 (한울씨네).
◇「욕망의 모호한 대상」의 오는 27일 개봉 이벤트로 27~31일 닷새동안 「영화와 사진, 그리고 음악이 함께하는 슬라이드 쇼」가 동숭시네마테크 2관에서 개최된다.
사진작가 5명이 참여하는 사진 슬라이드 쇼는 매일 영화 상영 3, 4회 상영 전에 한 작가씩 이뤄진다.
참여작은 「색과 섹슈앨러티」 외 (박종성), 「신체와 의식」 외(박찬성), 「일상 그불만」 외(김상길), 「신체와 성」 외(김정선), 「몸의 압박감, 즐거움, 쾌감 표현」외 (김형준)이다. 문의 02-3672-0181 (동숭아트센터 영상사업팀).
◇4월3일 개봉하는 코믹 어드벤처 영화 「바로워즈」의 개봉기념으로 관객들이 다른 사람들과 교환할만한 물건들을 교환하는 「아나바다 시사회」가 26일 오후 2시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책, 의료, 가방, CD, 테이프의 영상물 등을 가지고 시사회장에 와 쿠폰과 교환한 뒤 시사회가 끝나면 이 쿠폰으로 전시돼 있는 물건중 마음에 드는 것과 교환하면 된다. 입장권은 전화예약해야한다. 문의 02-2285-2353/4 (날개달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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