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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外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MBC 오전9시) 진이는 희수의 고향집을 찾아가 애숙이 혼전에 동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애숙은 진이와 함께 있는 희수를 발견하고 화를 낸다. 문혁과 함께 아버지의 산소를 찾은 문경은 애써 슬픔을 감춘다. 문혁은 문경의 눈물을 닦아주며 재판정에 나가겠다고 직접 말한다. 황여사는 부동산 업자에게 애숙이 집을 내 놓았다는 사실을 듣고 경악한다. ■수요예술무대(MBC 밤12시55분) 재즈 보컬리스트 BMK(Big Mama Kingㆍ 본명 김현정)이 출연한다. 김진표의 앨범에 참여한 그녀는 서울 재즈 아카데미 보컬과 1기 졸업생으로 라이브 무대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았다. 피아니스트 이루마, 가수 이적, 브라질 출신의 뮤지션 던 및 일본인 2명과 미국인 3명으로 이루어진 야즈 밴드의 무대가 펼쳐진다. ■장희빈(KBS2 오후9시55분) 김춘택을 잡아들이라는 어명이 떨어지자 온 도성에는 나졸들이 깔린다. 희빈 장씨를 처단하기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김춘택은 숙종을 알현하기 위해 일부러 잡히려 한다. 희빈은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 대전으로 나와 친국 대신 원지 유배만 시켜달라 주청 드린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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