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어깨와 목의 통증 같은 ‘목디스크 증상’ 초기 치료가 중요

목디스크, 대부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어


최근 한 연예인이 목 디스크에 걸렸다고 알려지면서 ‘목 디스크’에 대한 관심이 연일 높아지고 있다. 비단 연예인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무심코 넘어가는 어깨 결림이나 뒷목의 뻐근한 통증이 목 디스크의 증상임은 알아둬야 한다. 목 디스크는 초기에 단순히 피로감으로 생각하고 지나치기 쉬운데 초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보다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목디스크의 발병연령을 보면 10대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노인들까지 다양하여 목 디스크를 호소하는 사람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더구나,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과 같은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목 디스크 환자는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휴대용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오랫동안 고개를 숙인 자세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목에 많은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경추에 지나친 하중이 가해져 되어 목 디스크가 발생하기 쉽다. 하지만 어깨가 결리거나 목이 아프면 목 디스크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무리해서 혹은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목이나 어깨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일단 목 디스크를 의심하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목 디스크는 경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와 외부의 힘 등으로 밀려나와 그 주위를 지나가는 척추신경이 눌려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목디스크가 발생하면 목이나 어깨가 결리거나 아프기도 하며 때로는 손이 저리기도 하며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정도에 따라서 목의 통증과 함께 어지러움, 두통 등과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같이 통증뿐 아니라 다양한 신체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쉽지 않다.

◇목 디스크의 효과적인 비수술 치료법, 플라즈마 감압술과 경막외 유착박리술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연세바른병원 신명주 대표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목 디스크’라고 하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실제로 소수에 불과하고 그 외에는 플라즈마 감압술이나 경막외 유착박리술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증상이 완화된다”면서 “또한, 목 디스크 또한 초기에 증상을 발견한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기에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목 디스크는 초기에만 발견할 수 있다면 물리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 방법이나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비 수술 치료법인 플라즈마 감압술은 돌출된 디스크 내부에 플라즈마광을 발생시켜 디스크 내부를 감압시킴으로써 눌린 신경을 풀어주는 방법이다. 눌린 신경 부위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라면 경막외 유착박리술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염증을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들 비수술 치료는 정상 조직의 손상 없이 국소마취만으로 진행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시술 후 1-2시간 안정을 취하고 나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선호되고 있다.

목 디스크는 플라즈마 감압술과, 경막외 유착박리술 등과 같은 비 수술 치료 후에도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습관으로 목 디스크가 발생한 경우라면 더욱 더 관리가 중요하다. 오랫동안 앉아서 업무를 보는 등의 상황에서는 중간마다 스트레칭을 해 주어야 하며 잠을 잘 때 높은 베개를 피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