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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자국 부동산 시장 동향 경고

캐나다 중앙은행이 13일(현지시간) 주요 도시인 토론토 주택시장을 대상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위험한 상태라는 경고를 보냈다.

캐나다 언론은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의 이날 경고는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한 우려 중 가장 강력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캐나다은행은 부동산 시장 동향을 분석한 반기별 보고서에서 부동산 시장상태가 매우 취약한 상태라며 대출 금리가 극히 낮은 수준이지만 현재로서 금융 부문 위험의 영향은 경감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특히 토론토 아파트 시장에 대한 별도 분석을 통해 이 지역의 공급 과잉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건설 전, 그리고 시공 단계의 미분양 물량이 많아 수요변화에 민감하다는 것이다.



또 내년에서 향후 30개월 이내에 공급 과잉이 소화되지 못할 경우 이 지역 아파트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다른 부문 주택 시장과 경제 전반에 연쇄적으로 파급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국내 및 세계경제 지표에 충격적 변화가 생기면 부동산 시장 상황이 급속히 악화할 것으로 우려했다.

다만, 캐나다은행은 아직까지 위험도는 높지만 현재 진행 중인 주택 시장 조정이 완만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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