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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도 인터넷 주문하세요"

아날로그 느낌이 강한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디지털로 무장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 G마켓과 제휴를 맺고 발효유와 우유 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주문하면 야쿠르트 아줌마가 고객에게 직접 전달해 주는 방식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제휴를 통해 매월 3,000명 이상의 신규 고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주문할 때 메시지를 입력하면 야쿠르트 아줌마가 자필로 편지를 써서 고객에게 제품과 함께 전달하는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오픈마켓의 주 이용 계층인 20~30대 고객을 흡수하고 인터넷 주문고객 중 30% 가량이 선물용으로 구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IT업체와의 제휴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KT의 통합브랜드인 QOOK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고 올 연말 전국 확산을 목표로 PDA 단말기를 활용한 신용카드 결재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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