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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윤희주씨 백악관 '개혁 챔피언' 표창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인 교민들에게 무료로 시민권ㆍ메디케어(공공의료보험) 등에 대한 상담을 해주고 신청대행까지 해온 민족학교의 윤희주씨가 1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매주 뽑는 '개혁 챔피언' 표창을 받았다.

백악관은 미래를 향한 개혁적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사람이나 단체를 선정해 '개혁 챔피언'을 표창하고 있다. 매주 분야별 개혁 챔피언을 선정하는데 이번주에 뽑은 주택 관련 상담자와 상담단체 수상자 11명 가운데 윤씨가 포함됐다.

지난 2005년부터 로스앤젤레스 교민단체인 민족학교(www.krcla.org)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기 시작한 윤씨는 크레디트교육과 저소득층 세금 보고교육, 주택차압 방지 상담 등 재정교육 프로그램을 맡아왔다. 윤씨는 주택을 차압당할 위기를 맞았지만 영어가 서툴러 어려움을 겪는 교민들을 집중적으로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족학교는 지난해 1만명가량의 한인에게 각종 민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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