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공사비 4,000억원대의 경기도 과천시 주공1단지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18일 포스코건설과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7일 시공사선정 임시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 중앙동 37 일대 과천주공1단지에는 총 1,567가구의 아파트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시공사 선정에는 포스코건설과 GS건설ㆍ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은 이주비 한도액으로 3,387억원을 제시해 3,512억원을 내건 GS건설ㆍ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에 다소 밀린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125%를 제시한 GS건설ㆍ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보다 높은 135.09%의 평균 무상지분율을 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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