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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혼조세

원·달러 환율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3원90원 오른 1,206원40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을 반영해 전날보다 2원50전 내린 1,200원에 출발했으나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도 이날 약세로 출발하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대외변수의 영향력이 줄어든 가운데 환율이 코스피지수 움직임과 수급 등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1,200원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1,190원대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대기중이고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환율이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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