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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TX와 추가투자 협의"

샤 다롄시장 "한국과 조선산업 교류등 희망"<br>외국기업 대형선박 건조 허가도 쉬워질것


"中, STX와 추가투자 협의" 샤 다롄시장 "한국과 조선산업 교류등 희망"외국기업 대형선박 건조 허가도 쉬워질것 김성수 기자 sskim@sed.co.kr “앞으로 외국기업이 중국에서 대형선박을 건조하는 것도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최근 국내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방한한 샤더런(夏德仁ㆍ사진) 중국 다롄(大連)시 시장은 2일 기자와 만나 “중앙정부가 동북노후공업기지진흥 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외국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까다로운 중앙정부의 대형선박 건조허가도 점차 해외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풀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중 조선산업의 교류와 국내 조선업계의 중국 진출을 희망한다”며 “STX그룹과는 대규모 추가 투자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TX그룹은 현재 다롄시 창싱(長興)도임해공업단지에 선박용 블록공장과 신조 조선소를 내년까지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창싱도임해공업단지와 해양구조물 제조, 선박용 엔진 제조 등 4개 사업에 대한 투자협의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샤 시장은 “STX그룹의 (블록공장과 신조 조선소 건립을 위한) 1기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기 프로젝트도 당초 협의한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31일 부산에서 국내 조선기자재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조선산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아 사장은 “조선ㆍ기계장비ㆍ소프트웨어ㆍ물류 등의 산업에서 다롄시는 한국과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측면이 강하다”며 “다롄시는 낮은 인건비와 세무ㆍ금융 등 각종 인센티브를 준비하고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에 항상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2/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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