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떠나라] '이참에 車점검 한번 받으세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업계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가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에서 본격 실시된다. 모처럼의 나들이를 망치지 않기 위해서는 휴가지 근처의 서비스센터를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29일부터 8월8일까지 11일간 고속도로 및 국도ㆍ휴양지ㆍ해수욕장 등 전국 각지에 서비스센터를 설치, ‘2004년 자동차 하계합동무상점검서비스행사’를 실시한다. 서비스 시간은 고속도로ㆍ국도는 오전8시30분~오후 8시30분, 휴양지ㆍ해수욕장은오전 8시30분~오후7시30분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 피서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무주 구천동과 낙산ㆍ화진 등 유명 해수욕장 2곳에선 자동차 5사가 합동으로 임시코너를 설치,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진ㆍ브레이크ㆍ에어컨ㆍ타이어 점검과 냉각수ㆍ각종 오일 보충 및 전구ㆍ퓨즈ㆍ와이퍼 블레이드ㆍ팬벨트 등 일반적인 소모성 부품은 무상교환도 가능하다. 또 인근 지역 고장 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돼 임시 서비스센터를 갈수 없는 상황에서도 긴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완성차업계는 여름철 장거리 운행 차량의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하는 한편,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 고객 및 피서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