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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도 對北사업 적극

외국기업도 對北사업 적극 HP·바스프등 방북사절단 참여등 본격 준비 휴렛팩커드·바스프 등 외국기업들이 남북경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하고 투자환경 등 사전 준비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외자기업 회원들은 10일 제2차 국제기업위원회를 열고 현대아산 관계자를 초청, 개성공단 경제특구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북진출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참석기업들은 북한의 세금 및 임금수준·투자보장문제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외자기업 관계자들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서 근무하는 북한 근로자들의 월급은 1,400달러수준인 반면 중국 현지의 컴퓨터 전문가의 월급은 400달러에 불과하다』며 북한 근로자들의 적정 임금수준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또 대북사업에 참여할 경우 외자기업에 대한 세금문제 및 투자보장협정 체결시기 등에 깊은 관심으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바스프·휴렉팩커드·모토롤라·보쉬·3M·암웨이·후지제록스· 엔론·코리아카본블랙 등 9개 외국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곧 구성될 방북사절단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히고 있다. 바스프 등은 이날 외국기업들도 남북경협과 관련된 조사활동에 참여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전경련 남북경제협력위원회 소속 미상의소위, 서울재팬클럽소위, 유럽연합(EU)상의소위 등도 소속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대북사업 참여의사를 타진 중이다. 이에 따라 남북경협 활성화와 함께 외국기업들의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기업위원회는 한국휴렛팩커드㈜ 최준근(崔埈根·사진) 사장을 위원장으로, 듀폰코리아 터커 콕존 사장과 볼보기계건설코리아의 에릭 닐슨 사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정문재기자 입력시간 2000/10/10 21:0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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