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한전선, 광케이블 300만弗 규모 싱가포르 수출

대한전선은 미국의 코닝, 프랑스의 알카텔 등 세계적인 전선업체를 제치고 싱가포르 국영통신회사인 싱텔(SingTel)사에 300만달러 규모의 광케이블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광케이블 수주로 대한전선은 12만㎞에 해당하는 광케이블을 싱가포르에 1년간 공급하게 됐으며 6개월간의 추가 물량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전선의 한 관계자는 “대한전선은 경쟁업체들보다 높은 가격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광통신케이블의 핵심인 무수광섬유(LWPFㆍLow Water Peak Fiber)의 우수한 제품 특성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전선은 이번에 광통신용 무수광섬유(G.652.C/D)를 사용해 기존 광섬유보다 사용파장 영역을 2배 이상 증가시켰고 가입자망(FTTH) 구축 시스템에 적용할 시 시스템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5년 이상 장기간 손실특성을 유지하는 우수한 기술적 특성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세계적으로 LWPF를 실제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대한전선을 비롯해 미국의 코닝, 프랑스의 알카텔 등 6~7개사뿐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