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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투자가들 대선향배 시큰둥

亞투자가들 대선향배 시큰둥 美경제 좌지우지 그린스펀에 더 관심 “대통령이야 누가 되던, 그린스펀만 있으면 된다”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바라보는 아시아 투자가들의 눈길이 시큰둥하다. 이유는 한 가지.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사람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지 백악관 주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 증시 동향에 따라 자국 증시가 일희일비하는 아시아 투자가들에게는 미 대통령이 바뀌는 것보다는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이 금리를 낮출지 여부가 더 중대한 사안이라고 경제전문 블룸버그통신은 6일 보도했다. 호주계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뱅크의 조사담당 피터 졸리는 “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중요한 건 누가 대통령으로 뽑히느냐가 아니라 경제가 어떻게 운영되겠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제대통령'으로 불리는 FRB 의장을 임명하는 이는 결국 대통령인 만큼 대선 결과에 좀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블룸버그의 지적이다. 이번에 당선될 대통령은 재임기간중인 오는 2004년 그린스펀 임기 만료를 맞게 되는데다 향후 4년간 7명의 FRB 이사 가운데 5명을 임명할 예정이기 때문. 다만 현재로선 고어나 부시 모두 그린스펀에게 연임을 의뢰할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입력시간 2000/11/07 18:1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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