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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의 특별한 우정 그린 '유아 낫 유' 1월 22일 개봉

루게릭 병에 걸린 피아니스트와 실수투성이 가수 지망생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영화 ‘유아 낫 유’가 내년 1월 22일로 개봉을 확정했다/사진제공=제콘플러스

너무도 다른 두 여자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힐러리 스웽크 주연의 영화 ‘유아 낫 유’가 오는 1월 22일로 개봉날을 확정했다.

영화는 어느 날 갑작스레 루게릭 선고를 받게 된 유명 피아니스트와 천방지축 가수 지망생이 만들어가는 우정을 담은 작품이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 수상자인 힐러리 스웽크가 루게릭 병에 걸린 피아니스트 ‘케이트’역을,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성 에미 로섬이 가수 지망생 ‘벡’ 역을 맡았다. 극과 극의 인물이 만나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 사고와 예상치 못한 웃음, 그리고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두 사람이 서로에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최근 다양성 영화의 흥행 기록을 다시 쓴 ‘비긴 어게인’의 제작진이 참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케이트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에미 로섬이 직접 부른 감성적인 모던 록사운드, 따뜻한 색감의 화면 등이 ‘비긴 어게인’을 떠올리게 한다.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블라인드 시사회’에서 5점 만점에 4.3점이라는 만족도 점수를 얻었다는 점도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블라인드 시사회’는 영화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기에 영화 자체만을 놓고 평가가 이뤄진다. 관객들은 영화의 만족스러운 부분을 묻는 질문에서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스토리·감독의 연출력·영화 음악 등 모든 부분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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