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버핏과 점심' 263만弗로 역대 최고가

지난해 262만弗 뛰어넘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0ㆍ사진)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의 점심이 260만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버핏과의 점심 한 끼가 걸린 경매의 최종 낙찰가가 약 263만달러(28억원)로 결정돼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와 같은 2만5,000달러에 시작된 이번 경매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는 2명으로 총 8번의 응찰 끝에 235만달러로 낙찰가가 결정됐지만 작년의 262만 6,311달러보다 적다는 것을 안 낙찰자가 무조건 작년보다 111달러를 더 내겠다고 해 최종 낙찰가는 262만6,422 달러로 결정되었다. 식사 장소는 뉴욕 맨해튼의 스테이크 전문점 '스미스 앤 월렌스키'로, 이 식당의 스테이크 점심 가격은 36달러 수준이다. 원래 식사 가격의 7만배가 넘는 돈을 지불하는 낙찰자는 버핏에게 향후 투자전략을 제외하고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으며, 최대 7명의 지인들을 초대할 수 있다.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번째를 맞았으며, 경매 수익금은 전액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글라이더 자선재단에 기부되어 빈민구호활동에 쓰이게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