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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8∼9월에 한일 정상회담 진행될 수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2일 오는 8∼9월에 한국과 일본 관계가 상당히 급물살을 탈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국가 정상급 회담이 진행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기자실을 찾아 중국과 일본 방문 계획을 설명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때문에 연기된 미국 방문을 연말 이전에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 이전에 한일 관계를 어느 정도 진전시켜놔야 더욱 발전한 한·미 간의 논의가 가능한 것들이 물려 있다”며 이같이 예측했다.

그는 이어 “현재 기대하기에는 8·15 직전에 아베 담화가 어느 정도 전향적으로 나오고 시진핑 주석이 9월에 정식으로 미국과 유엔을 방문한다”며 “이런 여건들은 제주가 일본과의 관광 교류를 확대해야 할 이유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일 2년 만에 재개되는 한중일 정상회담이 제주에서 개최된다면 ‘평화의 섬’ 이미지를 가진 제주도가 한중일 교류의 중심으로 위상을 올릴 수 있고 다시 중국과 일본을 상대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하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앞서 원 지사는 지난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제주 홍보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도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때 정부가 평화의 섬으로 지정한 제주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현재는 기대치가 많이 섞인 것이지만 이게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원 지사는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중국 베이징(23∼24일)과 일본 오사카(25∼26일)를 잇따라 방문해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인다. /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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