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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세계 1위는 도쿄 서울 세 계단 올라 22위

서울이 세계에서 생활비가 많이 드는 도시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세 계단 오른 2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일본 도쿄가 차지했다.

미국 컨설팅 업체 머서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도쿄가 외국인이 거주하기에 가장 비싼 도시로 꼽혔고 2위는 앙골라의 루안다, 3위는 일본의 오사카가 차지했다. 러시아의 모스크바, 스위스의 제네바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생활비가 가장 저렴한 곳은 파키스탄의 카라치로 생활비는 도쿄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머서는 매년 전세계 214개 주요 도시에서 외국인을 위한 생활비를 측정해 발표한다. 미국 달러화를 기준으로 주택, 교통, 음식, 의복, 문화생활비 등 2,000여개 항목을 비교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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