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결과와 관련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며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뛰면서 착지에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역시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소트니코바가 ‘홈 어드밴티지’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연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은 소트니코바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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