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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7번째 속옷 세리머니는?
입력2003-07-08 00:00:00
수정
2003.07.08 00:00:00
한국인 최초의 프리메라리거를 예약한 이천수(울산 현대)의 연속 경기 골행진, 울산 현대와 성남 일화의 선두 다툼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화제거리를 양산하고 있는 K_리그 6경기가 9일 일제히 펼쳐진다.
▲7번째 속옷 골세리머니의 내용은 뭘까.
이날 경기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지난 7일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와 입단 계약한 `당돌한 아이`이천수의 `속옷 골세리머니`다.
속옷 세리머니가 이어질지 여부가 우선 관심사. 가능성은 높다. 포항을 상대로 홈 고별전을 갖는 이천수의 각오가 남다른데다 6경기 연속 득점에 최근 3경기 연속 1골 1도움을 기록한 그의 컨디션이 절정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이천수의 속옷에 어떤 문구가 쓰여져 있을지 궁금하다.
▲호시탐탐 선두 복귀 노리는 성남
초반 파죽지세로 선두를 달리다 최근 부진으로 2위로 밀려난 성남. 하지만 선두 울산과 승점 2점차에 불과, 뒤집기는 언제든 가능하다.
더욱 이날 울산은 난적 포항과 힘겨운 승부를 펼쳐야 하는 반면 성남은 비교적 만만한 대구와 맞붙는다. 시즌 초반 7연승이후 처음으로 연승(2승)을 기록하는 등 기세도 좋다.
▲부천의 부진은 언제까지.
선두 울산의 연승 행진과 함께 주목되는 것은 최하위 부천의 연속 경기 무승 기록. 부천은 시즌 개막후 단 1승도 올리지 못한채 5무14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자칫하면 대전이 지난 97년 세운 22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기록을 경신하는 불명예를 떠안을 수 있다. 공교롭게 대전과 원정경기를 치르지만 1승의 전망은 밝지 않다.
<김삼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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