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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벤처기업 활성화 통해 창업 1번지 자리매김 할 것

■ 인터뷰 : 이승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대덕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창업 1번지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신생 벤처기업과 선배 기업간에 견고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지역내 벤처 창업 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승완(59ㆍ사진) 신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은 13일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회원 기업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간 소통을 더욱 확대하는데 힘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대덕에만 1,000개를 웃도는 벤처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보니 기업간 빈인빅 부익부 현상 등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회장은 "1,000여개 벤처기업 중 회원사는 300여개에 머물고 있고 회원사들의 참여도가 낮은 게 사실"이라며 "회원 확대와 함께 회원들이 협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회원기업을 늘리기 위해 세종시를 찾아 기업인들과 협회 가입문제 등을 논의하는 등 회원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장은 "대덕특구가 대한민국 벤처 중심지로 떠오르기 위해서는 성공 벤처기업의 적극적 지원이 요구된다"며 "신임 집행부 출범 이후 선도기업들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회장은 또한 벤처기업 종사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벤처기업 종사자의 숙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벤처드림타운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기에 더해 벤처기업 여성종사자를 위한 영유아 보육시설의 확충도 시급한 상황이어서다.

그는 "벤처기업 여성종사자의 경우 연봉 2,500만원 안팎에서 근무하는 등 열악한 형편인데 결혼 이후 출산과 함께 회사를 떠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 경력여성 종사자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협회가 그간 추진해온 중점사업인 벤처기업 애로해소와 벤처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창업엔젤펀드를 구성해 회원사에 대한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국가 R&D의 중심인 대덕의 벤처가 세계로,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임원진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이라고 덧붙였다.

벤처기업 서울프로폴리스의 대표이사인 이 회장은 남양알로에 출신으로 원자력연구소 창업보육기업협의회 회장, 세계프로폴리스사이언스포럼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학민국 창업대전 과학기술부총리상, 지식경제부 장관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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