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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와 함께 세계로] 서울중기 동유럽공략 나섰다
입력1999-05-31 00:00:00
수정
1999.05.31 00:00:00
남문현 기자
㈜대우가 서울경제신문이 벌이고 있는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연중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함께 동유럽지역에 중소기업 수출시장 개척단을 대거 파견한다.이번 개척단은 압선태크 등 서울지역 19개업체가 참여,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13일동안 폴란드와 루마니아, 헝가리 등 3개국을 방문해 수출상담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게 된다.
모두 25명으로 구성된 개척단은 31일 서울시청 별관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성공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표 참조
개척단은 바르샤바와 부카레스트, 부다페스트 등에서 ㈜대우의 현지지사 지원을 받아 호텔 등에서 개별및 단체 상담회를 개최, 도시별로 각 200개업체씩 모두 600개 현지업체및 바이어들과 상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참여업체들 대부분은 동구시장에는 처음 진출하는 것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취지에서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삼진인포태크(대표 최은)는 위성수신기와 위성안테나를 현지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방식의 위성수신기는 가격이 개당 250~300달러정도로 현재 인도네시아와 중동 등에 수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태며 이번에 틈새시장 개척차원에서 동구지역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압선태크(대표 한동건)는 전화장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18명이 동시에 통화가 가능한 가입자전송장치와 개인사무실 등에 설치하는 소규모 사설교환기, 인터넷 접속장비인 라우터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현지 각종 전화설비 등의 입찰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명성정보산업(대표 임명배)은 네온사인물을 대체할 수 있는 EL인버터와 전자제품의 주요부품인 SMPS, RF비디오도어폰 등을 준비 하고 있다. 동유럽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이 회사의 RF비디오폰은 기존 도어폰 기능에 비접촉방식(RF)의 카드로 문을 열수 있는 복합기능을 갖고 있다.
유화산전(대표 최유성)은 CCTV관련장비로 자체 개발한 4화면분할기와 멀티플렉스에 대한 수출을 본격화하기위해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다.
한편 ㈜대우 김재용 상무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수출계약 여부를 떠나 참가업체들에게 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문현 기자 MOON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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