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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 중국기업 벨기에에 사업체 설립 검토

중국 기업 100여곳이 벨기에에 사업체 설립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벨기에 부총리가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벨기에 공영 VRT 방송에 따르면, 빈센트 반 퀵켄보른 부총리는 최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만난 중국 기업인들이 벨기에를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으려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 퀵켄보른 부총리는 다보스에서 세계 최대의 에어컨 생산업체인 그레 등을 거느린 중국의 아이고그룹(AEA) 그룹 펑준 회장과 후이얀 주스 그룹(HJG) 최고경영자 등을 만났다.

그는 그동안 “중국 기업 지도자들과의 대화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며 결국 이들이 벨기에에 사업체를 설립할 전망이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기업의 투자가 벨기에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최종 결정은 내달 17일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 페이테르스 플랑드르(벨기에의 네덜란드어권) 지역 정부 총리는 자신도 펑준 AEA 회장을 만났으며 중국 투자자들과 지난 2년 동안 구체적인 접촉을 유지해 왔다면서 중국기업의 투자 결정이 임박했다고 말했다. 또 이 중국 기업들이 항구도시인 안트베르펜을 비롯해 플랑드르 지역 서부나 동부에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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