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CPC전략실(Customer, Product, Channel) 신설이다. 이 부서는 고객 관점의 상품개발 및 판매를 담당한다.
한화생명은 또 사업전략 추진 가속화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본사 조직을 영업부문, 지원부문, 투자전략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눴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 본사 조직은 12본부 50팀에서 3부문(영업, 지원, 투자전략) 7본부 41팀으로 개편됐다.
영업부문은 CPC전략실, FP영업본부, 고객지원실 등이 편제돼 신상품 기획, 마케팅·채널전략, 고객서비스 등 보험영업 전반을 담당한다.
투자전략부문은 자산운용 전략 수립,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한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게 되며 지원부문은 인사, 재정, IT 등 경영지원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의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8월부터 1년여간 ‘전사혁신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 ‘현장 중심의 경영문화 정착’, ‘신시장 개척 및 자산운용 경쟁력 향상과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등 3대 중장기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해 온 PI(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단행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향후에도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사고와 행동의 중심을 고객에 두는 ‘고객중심경영’ 실행에 더욱 집중하고 영업현장 경쟁력 강화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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