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중국 위성이 지난 18일 정오께 촬영했으며 부유 물체는 앞서 호주가 공개한 위성사진 속 물체와 크기가 비슷하다. 위치는 호주가 공개한 사진 상 위치에서 남서쪽으로 120㎞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사진은 미국 상업 위성이 16일 인도양에서 촬영한 것이다.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국방장관 겸 교통장관 대행은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말레이시아 주재) 중국 대사가 인도양 남부 해역의 부유 물체 위성사진을 받았고 확인을 위해 선박들이 현장으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촬영된 물체의 길이가 22.5m, 너비가 13m이며 수 시간 내에 중국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가 공개한 위성사진에 찍힌 물체 2개 중 하나는 길이가 약 24m라 중국 위성사진 속 물체와 크기가 비슷하다.
중국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SASTIND)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해상도 지구 관측 위성인 ‘가오펀-1’이 해당 사진을 촬영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SASTIND은 지난 12일에도 실종 항공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촬영한 위성사진 3개를 공개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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